만화소식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로 인하여 민간인이 대거 살상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악랄한 행동이 선을 넘었다며 정면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도 아사드가 끔찍한 일을 했다고 거듭 경고했는데요. 이같은 발언은 불과 몇 시간 만에 공습으로 바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날 밤 2척의 군함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 기지를 향하여 약 60 ~ 70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응징하는 미사일로 보입니다.


발생한 화학무기 살포 공격은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세이쿤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는데요. 미국을 포함한 서방 주요국은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을 상대로 사린가스 등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그저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메시지이며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성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 수위는 최근 부쩍 높아졌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리아 공습은 북한과 이란을 비롯하여 미국의 잠재적인 적구들에 대한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